시민단체 "권영진 대구시장 선거법 위반 엄정히 처벌하라"

12일 시민단체가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권소영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영진 대구시장의 첫 재판이 오는 14일 처음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검찰과 재판부에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7개 시민단체는 12일 오전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재판부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선거법 위반을 엄정히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간 대구 검,경은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흐지부지하게 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부실, 봐주기 수사 비난을 받아 왔다"며 "이제 과거처럼 정치권 눈치를 보며 솜방망이 처벌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이 자진 사퇴하거나 불출마했다면 감경 받을 수 있었겠지만 그대로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므로 어떤 감경 사유도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검찰과 재판부에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초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에서 자유한국당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시장은 또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조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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