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대구노동청장 구속 영장 기각…대구 민주노총 "기각 이유 납득 안 돼"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구속 영장 기각…대구 민주노총 "기각 이유 납득 안 돼"

자료사진.

자료사진.
삼성전자 불법 파견 여부 조사 당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권혁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단식과 점거 농성까지 벌였던 지역 노동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6일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영장이 기각된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다. 그래도 일단 구속영장만 기각됐을 뿐이니 기소 여부와 향후 재판 결과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들 사이의 공모나 관여사실이 특정되지 않았고 이를 뒷받침할 소명자료가 매우 부족하다"며 권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 청장은 지난 2013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 근무하며 삼성의 불법파견이 합법 도급으로 결론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관계자는 "화가 나고 이해가 안 가는 결과다. 아직도 사법부가 삼성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일단 지난번처럼 점거나 단식 농성을 벌이지는 않고 수사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구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