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낙단보 건설 이후 처음 개방

상주보·낙단보 건설 이후 처음 개방

 

낙동강 상류 상주보와 낙단보의 수문이 보 건설 이후 처음으로 개방됐다.

환경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두 보를 부분 개방했다.

상주보는 이번달 말까지 3m, 낙단보는 다음달 말까지 6m의 수위를 낮췄다가 양수장 가동 시기인 오는 4월 1일 이전에 다시 수위를 회복시킨다.

환경부는 그동안 농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보를 개방하지 못했다.

최근 환경부가 지하수 대책을 내놓는 등 농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역 농민단체와의 MOU 협약이 이뤄졌고 보 개방으로 이어졌다.

환경부는 수위를 낮추는 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해 낙동강 생태계 유지를 위한 대안을 찾고 보 처리 방안의 기초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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