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목욕탕 화재 법률지원팀 운영..수사 완성도 높인다

경찰, 대구 목욕탕 화재 법률지원팀 운영..수사 완성도 높인다

 

대구 중구 대보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법률지원팀을 운영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를 위해 이번 화재 사건의 법률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률지원팀은 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경정, 경감급 경찰관 4명으로 구성돼 수사 진행 내용을 분석하고 수사 과정에 필요한 법률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화재 사건이 90여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인 만큼 모든 의혹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적용 가능한 법률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수사 전반의 완성도와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대구중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관 61명을 투입해 화재 원인과 법령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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