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교회 사순절 맞아 향유예식 거행

대구 중앙교회 사순절 맞아 향유예식 거행

대구 중앙교회가 3월 6일,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을 맞아 성도들의 이마에 향유를 바르는 예식을 진행했다.

수요 예배를 마친 성도들은 십자가 고난의 예수님을 묵상하고 신앙을 다지며 회개와 기도로 부활절을 기다리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님이 부활하는 부활절 전까지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으로 기독교인들은 이 40일 동안, 금식과 특별기도, 경건의 훈련 기간으로 삼는다.

대구중앙교회 박병욱 목사는 "전통교회에서는 재를 바르지만 우리 교회에서는 향유예식을 거행한다. 이 향유는 예수님을 위해서 자기의 전 재산인 향유 옥합을 깨트리는 한 여인의 헌신과 같이 우리도 그 여인의 헌신을 본 받아서 우리를 다 드린다고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스도인과 고통'이란 주제로 사순절 신앙 특강도 개최된다. 3월 17일부터 4주간, 범어교회 예루살렘 채플에서 열리며, 강사는 박윤만 교수, 김용일교수, 윤영휘 교수와 황동하 장로 등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구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