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녹조 위험 경고등…강정고령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올해 첫 녹조 위험 경고등…강정고령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자료사진.

 

27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녹조 위험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과 24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천cells/mL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강정고령보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1490cells/mL, 24일은 일주일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2만6446cells/mL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26일 오후 5시에는 달성보에 수질예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환경당국은 5월 말부터 기온 상승에 따라 수온이 계속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특히 지난달 일조 시간이 지난해보다 92시간 늘어난 것이 녹조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고도정수 처리 시스템 지속 운영으로 수돗물 피해를 예방하고 감시 강화를 통해 녹조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조류경보제 발령은 지난해와 동일한 시기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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