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캠프 열어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캠프 열어

 

계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섰다.

21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몽골과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등 6개국 고등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Bridge Keimyung Camp'를 열었다.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연 캠프는 입시 설명회와 희망 학과 체험, 유학생들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복과 다도 체험, 태권도와 K-POP 수업도 이어졌다.

바툴가 뭉크흘(17.여) 몽골 학생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유학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며 "꼭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62개국 344개 대학 및 45개 기관과 교류 중이며 외국인 학생은 1천7백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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