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경북관광 활성화...관광객 늘이고 일자리도 만든다

2020경북관광 활성화...관광객 늘이고 일자리도 만든다

관광객 3천만명 이상, 관광산업일자리 2만개 창출

경북도와 시군은 경북관광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경상북도의 국내 여행지 비중(2018년 기준)은 9.8%로 강원, 경기, 경남, 전남에 이은 5위였고 외국인 방문(2019년 조사)은 이 보다도 3단계 아래인 8위에 머물렀다.

지정문화재 전국 1위(15%), 세계유산 5곳(세계문화유산 4, 세게기·록유산 1), 아태기록유산 2곳, 신라·가야·유교 3대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관광의 자존심 회복에 적극 나선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10개 시군에 여행자센터 13곳이 설치되고 20개 시군에 관광안내서비스가 구축된다.

내년 완료를 목표로 3대문화권 문화·상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차질없이 진행되고 '江나루문화' 광역관광자원화사업 등 새로운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지정축제 선정 등 지역별 우수축제를 적극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 3천만 명 이상,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이상 등을 목표로 내 걸었다.

이를 위해 시군별 2020 관광객 목표제도 도입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3월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군과 함께 관광객 유치 목표도 체계적으로 세우고 홍보 마케팅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내년까지 2만개의 관광산업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열린 시장군수협의회에서 2020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관광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관광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관산업 파급효과도 큰 만큼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관광의 새출발을 선언한 경상북도가 경북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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