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울릉군 총선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율로 여유롭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포항남구·울릉군 선거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5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30.1%로 통합당 김 후보와 23.1%p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12.6%, 민중당 박승억 후보 1.6% 순이었고 기타 다른 후보 0.7%, 지지후보 없음 0.7%, 잘 모름 1.1%였다.
인구 특성별 후보 지지도를 보면 김병욱 후보는 송도동·해도동·제철동·청림동·동해면·연일읍·대송면·상대동에서 56.9%, 60대 이상 고 연령층에서 70.2%의 지지율을 얻었다.
허대만 후보는 호미곶면·구룡포읍·오천읍·장기면·효곡동·대이동·울릉군에서 33.8%, 30대(43.0%)와 40대(44.8%) 등 허리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투표 의향을 알아본 결과 포항남울릉 주민 10명 중 8~9명 정도(87.1%)가 반드시 투표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참여층과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층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각각 53.1%, 55.5%로 가장 높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포항 남구·울릉군 주민 약 10명 중 6명 정도인 59.8%가 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허대만 후보 27.3%, 무소속 박승호 후보 9.2%, 민중당 박승억 후보 1.3%로 뒤를 이었다.
후보 지지도별 후보자 당선 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본인 지지층에서 당선 가능성은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9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허대만 후보 75.1%, 무소속 박승호 후보 58.7%, 민중당 박승억 후보 10.9% 순이었다.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비례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49.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더불어시민당 14.3%, 열린민주당 8.8% 등의 순이었다.
비례정당 지지도별 후보 지지도를 보면 미래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74.0%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무소속 박승호 후보 15.3%, 민주당 허대만 후보 8.8%, 민중당 박승억 후보 0.6% 순이다.
더불어시민당 지지층에서는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73.7%로 압도했고 통합당 김병욱 후보 17.7%, 무소속 박승호 후보 5.1%, 민중당 박승억 후보 2.2% 순이었다.
포항남울릉 주민 10명 중 7명 이상인 75.2%는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0명 중 2명 정도인 23.9%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후보별 지지견고성을 보면 민주당 허대만 후보의 지지견고성이 84.1%로 가장 높았고 무소속 박승호 후보 78.5%,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69.8%, 민주당 박승억 후보 64.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인 2020년 4월 7일 1일간 경북 포항시 남구, 울릉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79.5%,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20.5%)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518명(전체 33,303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1,935명, 응답완료 518명, 응답률 4.3%)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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