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전후 임도 개방 취소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은 추석 전·후로 하기로 했던 관내 임도 시설 개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중앙재난대책본부의 '코로나19 추석 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 정책 강조에 따른 조치로 산림청은 매년 지역 주민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설과 추석 명절에 임도를 개방한 바 있다.
개방이 취소된 임도는 경상남·북도 3개 광역시 29시·군 관내의 397개 노선, 1천4백여 km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전례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도 개방을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