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코로나19 방역 대응 더 조인다

경북도의회, 코로나19 방역 대응 더 조인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더더더 강화계획' 수립

30일 경북도의회가 제32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사진=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 19 더더더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완벽한 방역 대응을 통해 차질 없는 의회 운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도의회 회의 운영과 청사 방역, 주요 행사의 3대 분야에 걸쳐 '강화'와 '세밀화', '축소'를 핵심 키워드로 삼는다.

먼저 도의회 회의 운영에 더 강화된 방역 기준을 단계별로 적용한다.

본회의장에는 전 의원이 참석하되 집행부 관계자 동행을 최소화하게 된다.

상임위원회 회의는 50명 미만으로 운영하고 좌석 간 거리 띄우기와 함께 1회용 마이크 커버 사용으로 회의장 내 전파를 차단한다.

이와 더불어 공공부문 방역단계 완화 시까지 방청객 방청도 제한할 예정이다.

청사 내 코로나 유입 차단을 위해서 더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내부 직원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 전 직원 1/3 재택근무 자율 참여를 하고 △ 불요불급한 외부 출장이나 모임과 회식 등은 취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송년회는 대폭 축소해 개최할 예정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는 더 강화된 기준 적용과 더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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