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 계성중학교 방문해 3·1정신의 뜻 기려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 계성중학교 방문해 3·1정신의 뜻 기려

3·1 만세운동 기념 예배를 앞두고 지난 2월 25일(목)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장인수 장로) 임원들은 1919년 3월 8일 대구 만세운동을 준비한 계성학교를 방문해 3·1정신의 뜻을 기렸다.

계성학교(현.계성중학교)는 미국 북장로교 안의와 선교사가 설립했으며, 당시 계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3·8 만세운동을 위해 계성학교 아담스관 지하 보일러실에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등사기로 인쇄했다.

1919년 3월 8일, 계성학교 교사와 학생을 비롯한 1천여 명은 경정동에서 동성로까지 행진했으나 일제군경의 가혹한 탄압과 무차별 검거로 인해 해산당했다.

계성중학교 장영중 교장은 "계성 3·1운동은 희생과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독교 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과거 선배님들의 그 정신, 희생정신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이웃을 위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 자세를 많이 가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 오는 3월 1일 3·1만세운동 102주년 기념 예배와 3·1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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