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이규현 기자
대구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11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2021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관련 기관 간 복지협업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체계 구축, 북한이탈주민 소통·교류 활성화, 민·관 간 협업 확대 방안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시는 대구하나센터, 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중 정성부문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도’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2020년 4월 말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 3,724명,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663명으로 전국에서 2.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