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할 일은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것' 대현장로교회 6.25 호국용사 사진촬영 행사

'우리의 할 일은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것' 대현장로교회 6.25 호국용사 사진촬영 행사

대현장로교회가 6.25호국용사를 기억하고 격려하기 위해 6월 22일(화) 오후 2시 수성구민운동장 무공수훈자회를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에 이어 두 차례 나눠서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만들어 호국용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에 무공수훈자회원들은 백정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현장로교회는 지난 몇 년간 6.25 참전 호국용사들을 초청해 6.25 전쟁 기념 예배를 가지며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용사들을 섬겼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모일 수 없었고 다른 방식으로 이를 기념하고자 사진촬영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밖에도 교회는 쪽방생활인들을 위해 사랑의 상자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는 데에도 힘써왔다.

[인터뷰] 백정기 목사 / 대현장로교회
저희 교회가 수년 전부터 이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신 분들 중에 6.25 참전용사들을 찾는 일을 하게 됐습니다. 늘 교회로 모셔서 위로해드렸었는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모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올해는 이곳에 찾아와서 이분들을 위로합니다. 올해에는 조금 내용을 바꿔서 이분들이 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노병으로서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이분들에게 사진을 찍어드리는 그런 선물을 드립니다. 모쪼록 뭘 해드렸냐 보다 이분들이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현장로교회가 6.25호국용사를 기억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성구민운동장 무공수훈자회를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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