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부품회사 무더기 확진…60명 추가

대구, 자동차부품회사 무더기 확진…60명 추가

국채보상공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규현 기자국채보상공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규현 기자
대구 자동차부품회사와 상급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대량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200명이다.

달서구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직원 8명과 n차 접촉자 7명이 확진돼 누계는 23명이다. 이 가운데 직원은 11명,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 12명이다.

경북대병원에서는 환자 1명과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계는 6명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환자 1명,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환자는 입원전 검사에는 음성이었으나 퇴원후 유증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헬스장 관련으로 이용자 1명, n차 접촉자 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은 6명, 북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8명, 해외 입국자 3명, 감염원 조사 중 10명이다.

대구시는 최근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감염원 조사 중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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