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경북도의회 A 도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A 의원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 의원이 지난해 자신의 지역구인 기초자치단체에 도비 1억원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등과 관련된 사안은 전혀 아니다. 상세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A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주민 숙원 사업비를 준 것에 대해 문제 삼나본데 특별한 관계가 있어 준 게 아니다. 도의원이 지역구에 도비를 준 것과 관련해서 조사를 한다니 말도 안된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