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 허위 매물을 미끼로 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경북경찰청은 "저렴한 매물을 구하는 서민이나 청년에게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며 "부동산이나 중고차 거래시 허위 매물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세보다 너무 저렴한 부동산은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높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서 적정 거래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물이 거래사이트에 장기간 올라와 있다면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매물의 등록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공인중개사에 직접 전화해 매물 및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동산중개업 정보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매물 사진과 설명이 과장되거나 조작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매물은 직접 실물로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른 매물에 비해 기본 정보가 많이 누락돼 있다면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본 정보가 모두 기재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중고차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선 구입 전 반드시 '자동차 365' 사이트에 방문해 허위 매물 여부를 구별해야 한다.
먼저 해당 사이트에서 중고차 매매상사의 주소, 상호, 연락처, 대표자, 사업자등록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중고차 매매, 중고차 시장에서 관리사업자 정보를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매매용 차량 검색을 통해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위 사이트에서 중고차 시세를 조회해 차량 가격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인지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차량 주행 거리, 성능 상태 점검 기록부 등 자동차 이력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동차 365 사이트에서 차량등록번호를 검색하거나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에서 사고 이력, 침수 차량, 폐차 사고를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종사자 조회를 통해 종사자(딜러)의 이름과 사원증 번호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주택·중고자동차 미끼용 가짜 매물 단속전담팀을 편성해 조직적, 고의적인 미끼용 허위 매물에 수사력을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