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운전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조작 '3급 조작 금지'

눈길운전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조작 '3급 조작 금지'

 

중부지방과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정보운전, 감속운전, 브레이크나눠밟기 등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TS가 제시한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은 △기상정보‧도로환경을 미리 파악하는 정보운전 △급제동·급핸들조작 등 급격한 차량 조작 금지 △결방 예상 구간 절대 감속 △앞 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눈길 진입 시 앞 차의 주행경로 따라가기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 쪽으로 핸들 조작 △브레이크 2~3번 나눠 밟기 △히터 사용 줄여 졸음운전 방지 등이다.
 
TS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 경력이 많더라도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역과 기상 정보, 도로 상황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는 정보운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결빙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전국 54개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주로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고가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결빙 교통사고가 집중됐다.

8가지 수칙 가운데서도 도로살얼음이 형성되는 눈길을 운전할 때는 절대 감속 운전, 급제동이나 급가속, 급핸들 조작 금지가 중요하다.
 
운전 중 타이어 미끄러짐이 발생할 때에는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야 한다. 만약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쪽과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스핀현상 발생으로 차량이 회전해 사고위험이 높아진다.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전을 해야 하며, 앞 차의 타이어 자국을 따라서 운행하거나 제동 시 브레이크를 2~3번 나눠 밟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겨울철 눈길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감속 운전, 앞 차와 안전 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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