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서 조기 귀국한 대구 동구의회 의원, 여비 미반납 논란

해외연수서 조기 귀국한 대구 동구의회 의원, 여비 미반납 논란

대구 동구의회 제공.대구 동구의회 제공.해외연수 중 조기 귀국한 대구 동구의회 의원이 잔여 여비를 반납하지 않아 논란이다.
 
8일 대구 동구의회에 따르면 A 의원은 2023년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의 몽골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 해외연수 중 이틀 만에 조기 귀국한 뒤 잔여 여비를 반납하지 않은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됐다.
 
해당 연수는 동구의회 의원 9명과 직원 2명 등 총 12명이 다녀왔고, 동구의회가 의원 1명당 119만 5600원을 지원하는 등 총 1283만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대구 동구청 감사실에 A 의원의 잔여 여비를 환수하라는 공문을 전달했지만 아직 여비는 반환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몸이 아파서 조기 귀국했고,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귀국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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