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지정…도로작업용 로봇 도로 실증

대구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지정…도로작업용 로봇 도로 실증

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대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특례,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이다.

대상 지역은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제조존과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AI혁신존으로 구성된다.

특구에서는 연구목적에 한해 AI 자율주행 로봇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의 촬영, 수집, 처리가 허용된다.

또,도로 작업용 로봇의 도로 실증도 가능하다.

사업은 다음 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24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수요처 맞춤형 해외 실증지원과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인증 및 해외 우수기업·연구기관과의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공동 R&D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AI 로봇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대구시는 AI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ML과 'AI로봇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AI 로봇의 객체 감지, 식별, 영상학습 등 첨단기술 개발에 상호협력 하기로 하여 향후 특구사업의 물류배송, 순찰, 간호지원 로봇 등 AI 로봇의 고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가 R&D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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