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청송의 기상레이더 관측소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12시 57분쯤 경북 청송군 현서면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의 제설장비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 28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제설장비가 불에 타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동파 방지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