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제공경북 김천에서 시내버스가 SUV와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5명이 다쳤다.
30일 경북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경북 김천시 성내동 성남교 앞에서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려던 SUV와 추돌했다.
추돌 시 충격으로 왼쪽으로 밀려난 시내버스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와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도에 접해 있던 상가 건물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인도와 상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