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대구시 등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9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대구시,국립공원공단과 공동으로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2023년 말 대구지역 명산인 팔공산이 국립공원에 공식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 및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팔공산 자연·문화 경관 보전과 국립공원 인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국립공원 내 갓바위탐방지원센터 2층에 있는 자원봉사센터는 가스공사가 기부금 6천만원을 내서 설립했다. 주로 쉼터와 교육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는 센터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기획진행된다.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생물·산림원예 전공 대학생들이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기후 모니터링 시민과학자 육성 과정'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청소년 시설과 대구선명학교 장애인 중·고교생 등 팔공산 인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세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임직원 온누리 봉사단과 태권도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팔공산 갓바위 탐방로 인근 환경정화 활동도 예정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팔공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지역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팔공산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