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 PRIDE 지원사업'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PRIDE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부형 브랜드 사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과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R&D와 마케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수출 역량 고도화, 핵심 근로자 글로벌 실전 훈련 등이 지원되며, 경상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용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신청 대상은 경북 내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과 경북 내에 본사가 자리한 지식기반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부채비율이 500%를 넘지 않아야 지원할 수 있다.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 3년 평균 매출액 80억 원 이상, 지식기반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5%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또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경북PRIDE기업으로 발굴·육성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해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