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정진원 기자대구 북구는 지역 청년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 기업 7개사를 선발해, 기업 역량 진단·멘토링·우수기업 대상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북구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을 둔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창업기업으로, 특히 5대 미래 신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과 신기술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신청 서류는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16일까지 접수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