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당분간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의 한낮 수은주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또 경주 30도, 안동 31도, 구미 33도 등 대구·경북 내륙 지역 대부분의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 최고 기온에 비해 약 4도 높은 수준으로, 더위는 오는 10일까지 계속 되겠다.
기상당국은 저위도 지역에서 남서풍을 타고 더운 공기가 유입돼 날씨가 더워졌다고 설명하는 한편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기가 순환하며 오는 11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다가 13일부터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