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제공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8일 발표한 '2025년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지역 상장법인 123사의 시가총액은 83조 28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9.1% 늘었다.
일반서비스가 30.5%나 증가했고 전기·전자 14.9%, 금속 3.9%의 증가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5사의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액은 한화시스템 2조 3804억원, 한전기술 1조 5861억원, 이수페타시스 1조 204억원, POSCO홀딩스 8903억원, 포스코퓨처엠 7592억원 순으로 많았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8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전보다 0.9% 증가했고 에스앤에스텍 1694억원, 시노펙스 886억원 등이 증가액이 많았다.
투자자 거래대금은 전달보다 51.9%, 4조 6980억원이나 늘었다. 개인 50.5%(1조 5095억원), 기타법인 98.7%(843억원), 금융투자 64.7%(126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한편 지난달 지역 상장법인 중 유가증권시장 주가 상승률은 한전기술이 6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수페타시스 36.2%, 세원정공 32.6%, 한화시스템 27.8%, 이월드 14.6%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진바이오팜, 세아메카닉스의 주가 상승률이 각 59.8%와 46.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