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달성군이 대구 최초로 무료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5일 달성군은 오는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터밤 페스티벌로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물총 페스타, 청년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인 공연에는 프로미스나인, 그레이, 래원 등 인기 아티스트를 초대한다.
또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핑체험, 캐리커쳐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장은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나뉘며 달성군민존은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5분 만에 매진됐다. 자유존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권을 배부한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이번 워터페스티벌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무료 개최되는 청년 중심 축제로,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지역 문화 모델"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