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재차 APEC 현장 점검…경북도 "차질 없이 준비 중"

김민석 총리 재차 APEC 현장 점검…경북도 "차질 없이 준비 중"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경주에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첫 날은 각국 정상이 묵을 숙소와 실무인력 숙소를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짚었다.

호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교육을 직접 참관하며 "성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설 안내를 담당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회원국 정상들을 위한 PRS 리모델링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9월 중에는 마무리 될 것"이라며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은 문화 콘텐츠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오전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공식 만찬 행사 기획안과 전반적인 문화 행사 계획안을 보고 받고 논의한 뒤 오후에 직접 현장을 둘러본다.

일각에서 APEC 준비가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도는 각국 정상들의 숙소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고 있고 글로벌 CEO 등의 추가 참석으로 객실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사전에 최상급 객실을 충분히 확보해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컨시어지와 24시간 케이터링 등 일반 숙박시설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롯데호텔, 한국컨시어지협회와 협력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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