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제공iM뱅크가 소매 금융 단계적 철수를 시행 중인 한국씨티은행 고객의 자사 고객 전환을 지원한다.
iM뱅크는 16일 한국씨티은행과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소매 금융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환을 돕기 위한 협약이다.
양 사는 전담 창구 설치, 맞춤형 상품 구성 등을 마련해 고객 전환 지원에 나선다.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의 경우 전국의 영업점을 매치해 이전 지원을 진행한다.
비대면 고객은 맞춤형 전환 서비스를 지원하고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iM뱅크에 가입하면 선물을 추첨 증정하는 'Your Citi, NEW iM' 이벤트도 준비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은 고객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거래 은행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iM뱅크와 소비자금융 업무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이후 지역을 넘어 전국 고객과 연결되고 있는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씨티은행 고객에게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iM만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