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공공도서관 무더위 쉼터 역할

신설 공공도서관 무더위 쉼터 역할

서변숲도서관 계단서가 대구시 제공서변숲도서관 계단서가 대구시 제공새로 문을 연 공공 도서관들이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래 개관한 신설 공공도서관은 동구 혁신도시 물빛서원을 비롯해,북구 서변숲,달성 달성어린이숲 도서관 등 3곳이다.

이들 신설 도서관은 시민들이 여름 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하며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개관한 '물빛서원 도서관'은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이곳은 지역 공공시설로는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전국 최초로 건강관리 정기 강좌도 진행한다.

도심 속 폭염을 실내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날려 보내고, 차분한 마음으로 도서관에서 사서 추천도서를 읽을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을 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북구 무태조야동에 위치한 '서변숲도서관'은 노인복지관과 함께 운영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을 바라보며 독서를 할 수 있는 테마도서 전시공간인 계단서가는 이미 지역민들의 '도서관 맛집'으로 불릴 만큼 인기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일부터 임시 개관 중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층별로 독창적인 테마를 입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숲을 테마로 한 이 도서관은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기존 도서관들 가운데도 개인별 영어수준 진단과 단계별 영어원서 제공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어특화도서관(서구영어, 서구어린이영어, 달서영어)과 수성구 범어도서관,대구 2.28기념학생 도서관,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도 여름철 독서와 피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 쉼터이자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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