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대구 중구청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10만 회복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곽재화 기자대구 중구의 인구가 10만 명을 넘겼다.
대구 중구는 21일 오전 11시 기준 인구가 10만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구 인구는 1998년 12월 9만 9311명을 기록하며 27년 간 10만 명 아래를 밑돌다가, 지난 3년간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순유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반등했다.
중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도심 환경 개선 사업, 대단지 아파트 신축 등으로 다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이날 오후 10만 번째 전입자에게 명패와 기념품과 함께 현수막 오픈식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