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지역 경기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를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할인율은 7%이며 총 발행규모는 2800억 원이다. 발행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이다. 경기 침체 속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보다 20만 원 높아졌다.
'대구로'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대 12%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에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게만 발급했던 실물카드를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 발급한다.
대구로페이는 대구 지역 내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이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충전은 모바일 앱 'iM샵' 또는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로페이 발행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진작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