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올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더굿나잇'은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가 매년 지정·추천하는 우수 숙박시설 브랜드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정은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관리기준에 따른 현장조사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뤄지며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업소는 제외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일반호텔 59곳과 여성안심 숙박업소 33곳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선정업소에 지정 표지판 제작과 '더굿나잇' 전용 홈페이지 홍보를 지원하고, 5성급 호텔 숙박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응대, 마케팅 기법 등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품격 높은 객실과 쾌적한 서비스를 두루 갖춘 업소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더굿나잇'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방문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