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제공대구신용보증재단은 대구 북구청, 에이스새마을금고, 드림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업무협약을 맺고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구청은 1억 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억 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면 대구신보가 북구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출연금의 10배인 3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에 나서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북구 소재 사업자 가운데,3개월 이상 영업하며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신용 보증한도는 3천만 원이다.
또,북구청은 특례보증 대상 소상공인에게 은행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비율(100% 전액보증), 보증료(연 0.8% 고정)를 우대한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9개 구·군과 적극 협의해 저금리의 기초지자체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이 금융애로를 해소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신청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나 담당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