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모바일 산업 기술박람회인 'MWC 2026'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17일 경북도는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할 도내 ICT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산업·기술 전시회로, 세계 200여 국의 27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도는 올해 열린 MWC에 참가한 도내 9개 기업이 60억여 원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MWC 참여 자체가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 열릴 MWC에서는 10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통역, 항공료, 홍보 등 다방면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종료 뒤에도 참가 성과 분석 등 사후관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AI․실감미디어연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