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의 에너지화학플랜트 첨단 유틸리티 설비 실습 모습. 대학 제공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이 2026학년도 신입생으로 전문학사과정 275명, 전공심화학사 40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AI융합기계계열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스마트기계설계과(3D CAD·프린팅·역설계) △스마트CAD/CAM과(첨단가공·제작) △로봇자동화과(지능형로봇·스마트팩토리) △에너지화학플랜트과(에너지 장비 설비·운영)로 세분화된 전공 특성화 교육을 운영한다.
3D프린팅,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미래차 부품, CAD/CAM 등 신기술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전공별 협약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과 실무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은 입학 후 1학기에는 계열 공통 핵심 교과를 이수하고, 2학기부터는 전공과 주문식협약반을 선택해 졸업까지 해당 분야에 맞춘 실무 교육을 받는 '전공코스제'를 적용받는다.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최초 주문식 교육을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현장 전문 기술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10년 삼성전자와 금형설계 인력 양성 협약을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귀뚜라미그룹, DN솔루션즈, STX조선, 두산로보틱스 등과 산학협력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산학동행으로 2024년 취업자 384명 중 105명(약 27%)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최근 3년간 대기업 취업자 수는 353명이다. 주요 대기업 취업 현황으로는 LG그룹 83명, SK그룹 24명, 삼성그룹 15명, 코오롱그룹 12명, 한화그룹(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14명, 포스코그룹 16명 등이다.
또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일본취업반은 5년 연속 100% 일본 취업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 51명이 일본 기업에 입사했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위에 전문학사, 전공심화학사,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완비해 미래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직무 중심 역량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