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19일 대구시는 동구 안심습지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가 오는 21일 준공과 함께 개방된다고 밝혔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동구 안심습지와 율하체육공원까지 3.8km 구간에 걸쳐 생태자원 등을 접할 수 있는 탐방로로, 국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됐다.
국가생태탐방로는 특히 2023년부터 대구시가 추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개 가운데 하나로, 나머지 두 사업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과 '금호강 하천조성사업'도 오는 2027년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금호강 궁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동변, 고모, 동촌 율하 지구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사업' 등 금호강 관련 다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안심 일원의 국가생태탐방로가 첫 번째로 준공됐다.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