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고용률 51.3%, 경북 경산 58.9%…지역서 가장 낮아

대구 서구 고용률 51.3%, 경북 경산 58.9%…지역서 가장 낮아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올해 상반기 대구 서구와 경북 경산시의 고용률이 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의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고용률은 51.3%로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구는 실업률이 약 4.4%로 대구 구·군 중 제일 높았다.

반면 대구 군위군의 고용률은 74.7%로 가장 높아, 서구와의 고용률 격차는 전국 특광역시 최대치인 23.4%p까지 벌어졌다.

농림어업 취업자 비중(53.4%)이 높은 군위군은 65세 이상 고용률(68.9%)과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94.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성구는 15세~29세 고용률과 65세 이상 고용률이 각각 23.8%, 25.2%로 지역 내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의 고용률이 58.9%로 가장 낮고, 울릉군이 83.3%로 1위를 기록했다. 지역 내 고용률 격차도 최대 24.4%p로 전국 9개 도 중에서 제일 컸다.
 
울릉군은 15세~29세 고용률이 75.7%로 높았고 섬의 특성상 거주지내 통근 취업자 비중도 1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북 지역 중 실업률은 구미시가 5.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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