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APEC 정상회의 의료안전망 본격 가동

경북대병원, APEC 정상회의 의료안전망 본격 가동

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경북대학교병원이 22일 병원 본관 앞에서 APEC 응급의료 수탁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7월 선정 심의 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북대병원을 수탁기관으로 확정했다.

경북대병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대규모 국제행사의 의료안전 지원에 최적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경북대병원은 정상회의 기간에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며, 인근 협력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통해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동헌 병원장은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정상회의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지원단은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협력병원들과 함께 빈틈없는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PEC 준비지원단은 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24개 협력병원과 협약 체결해 심장·뇌혈관·중증외상 분야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구성했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에 현장진료소 3곳 운영, 구급차 50대 배치, 이송 헬기 5대 확보 등 다층적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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