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기준으로 4조 2754억 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도 최종예산인 4조 433억 원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더하면 3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 주요 반영 사업을 살펴보면, 미래신산업 육성 분야에서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198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576억 원) ▲모빌리티 부품 제조AI확산센터 구축(20억 원) 등이 배정됐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교통 허브 조성 분야에서는 ▲대구산업선철도 건설(1918억 원) ▲대구경북신공항(민간공항) 건설(318억 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300억 원) ▲달빛철도 건설(8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분야에선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6억 원) ▲대구글로벌웹툰센터 조성(28억 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17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 맞춰 투자사업 국비 목표를 전년 대비 8% 증가한 4조 36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앙부처, 여·야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국비사업이 최종 정부 예산에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