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가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비 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인 12조 3천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도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동력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보스포럼을 모델로 한 '세계경주포럼'에 15억 원을 확보했다. APEC 개최 이후 새로운 역사·문화·관광 전략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산불피해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복구 지원을 소관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산불 피해목 제거 사업 200억 원 ▴산불방지대책 96억 원 편성을 이끌어냈다.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600억 원 ▴포항영일항만 복합항만 개발 1112억 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285억 원 ▴울릉공항 건설에 1149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K-원전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한 핵심 사업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36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26억 원 등도 반영됐다.
경북도는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증액 확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새 정부 대통령 공약과 지난 13일 국민보고대회에서 제시된 사업 방향과 예산 계획을 구체화해 정부 협의와 국회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현안을 반드시 성과로 이끌어내고,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