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네 번째 경주 방문 …APEC 준비 상황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 네 번째 경주 방문 …APEC 준비 상황 점검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네 번째 현장 점검에 나섰다.

3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29일 오후 경주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김 총리의 APEC 경주 현장 점검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점검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도 동행했다.

문화·관광 프로그램 준비 상황과 공식 만찬 문화 공연 기획안 등에 대한 점검 회의를 진행했고 프로그램 개최 장소를 직접 돌며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가 두 달여 남은 가시권으로 접어든 만큼, 각 부처가 제반 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APEC을 계기로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울 광화문 전광판에 APEC 공식 주제 영상을 상영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경주에 초대할 방침이다.

경주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6점의 신라 금관이 최초로 한 자리에 전시되는 신라 금관 특별전과 백남준 특별전 등의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주가 APEC을 유치한 이유가 경북 경주가 가진 문화의 힘인 만큼, 경주만의 문화 DNA에 첨단기술을 더한 월드클래스급 콘텐츠와 품격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세계인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 글로벌 10대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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