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독거노인들에게 육개장 배달 사역 펼쳐

안동교회, 독거노인들에게 육개장 배달 사역 펼쳐

지난 15일 안동교회(김승학 담임목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육개장을 나누는 사역을 진행했다. 이는 안동교회가 연말, 설날, 추석 등 매년 3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 사역 중의 한 행사이다.

안동교회 제공

 



육개장은 성도들이 며칠 동안 뼈를 삶고 신선한 야채를 엄선해 준비한 음식으로 정성이 듬뿍 담긴 식품이다. 이날 성도들은 맡겨진 구역의 어르신 100명을 직접 방문해 육개장만큼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득 담아 배달했다.

음식을 준비한 박옥명 권사(안동교회)는 “명절 때면 일반인들도 외롭고 쓸쓸한 경우가 많은데 홀로 되신 어르신들은 더 마음이 서운하고 외로울 것이다. 음식이라도 따뜻하게 나누어서 이번 추석이 좀 더 따뜻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소망을 말했고,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안 그래도 적적했는데 맛있는 육개장도 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동교회 제공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는 “매년 3차례 ‘사랑을 배달하는 사람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겨왔는데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하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코로나로 지치고 외로운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구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