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호초 도서관경북교육청은 "학교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486교에 46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18교에 11억 3100만 원을 지원한 지난 상반기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한 규모다.
주요 지원 사업은 △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구입비 △ 학교도서관 기간제 사서 인건비 등이다.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교(초15교, 중9교, 고12교)에 20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교수·학습환경 구축,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을 위해 11교(중3교, 고8교)에 4억1,6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은 자동대출반납기, 도난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으로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용률과 예산편성 실적 등에 따라 275교(초111교, 중81교, 고79교, 특수4교)를 선정해 총 12억24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쾌적한 학교, 책을 가까이 하는 학교로 분위기를 변화시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