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노회 창립 100주년 감사음악회가 9월 25일 오후 7시 안동서부교회(담임 이정우목사)에서 열렸다.
경안노회가 주최하고 경안노회 100주년 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행사 1부에서는 강석호목사(100주년 준비위원회 서기)가 사회를 맡았고, 김승학목사(100주년 준비위원장)의 초대인사, 이재식목사(경안노회장), 권기창(안동시장)의 축사, 이정우목사(안동서부교회)의 기도로 경안노회 창립100주년 감사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2부 음악회에서는 경북 북부권 교회에서 음악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전공자로 구성된 안동 크리스천 오케스트라(지휘 한보승)의 Gloria in Excelsis Deo, 내 주를 가까이 2곡의 아름다운 앙상블로 시작되었으며, 테너 배재혁(구담교회), 바이올린 변지은(안동서부교회), 소프라노 홍미영(안동교회), 색소폰 김봉한(안동교회), 바리톤 조재욱(용상제일교회)의 찬양이 이어졌다.
3부 음악회는 경안노회 소속 교회들의 찬양대가 준비한 무대로 꾸며졌으며, 안동교회 꿈나무 어린이 합창단, 할렐루야 찬양대(안동도원교회), 힐링 코러스 중창단(안동동부교회) 등 화음이 있는 찬양의 무대가 이어졌다.
연주자와 합창단의 한 곡 한 곡 끝날때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으며 청중들이 함께 따라부르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인터뷰] 김승학목사(안동교회)/ 경안노회 100주년 준비위원장
우리 경안노회가 창립된 지 올해 100주년을 맞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100년 동안 이 지역을 복음화하는 일에 힘썼고, 또한 이제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감사하는 음악회를 우리가 이렇게 오늘 열게 되었습니다.
한편, 경안노회 100주년 준비위원회는 기념 선교사 파송, 100주년 기념대회,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7일 열리는 경안노회 100년사 헌정예배를 앞두고 있다.
경안노회 창립 100주년 감사음악회가 안동서부교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