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문교회 '작은 교회' 헌당 예배드려

대구서문교회 '작은 교회' 헌당 예배드려

올해 교회 설립 110주년을 맞은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목사)는 11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교회 앞마당에 '작은 교회'를 건축하고, 작은교회 헌당감사예배를 10월 2일(주일) 오후 12시 30분 진행했다.
 
주일 3부 예배를 마치고 나온 성도들 중 50여명이 참석한 헌당감사예배는 장준익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남재수장로가 기도하고 이상민목사가 마태복음 5장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성경에는 작은 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며 "이번에 건축된 대구서문교회의 작은 교회를 보는 사람들마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와서 기도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 안에 교회가 있는 최초의 교회가 되는 '작은 교회'는 정문에 "기도하는 집"이라는 헬라어 "오이코스 프로슈케"라는 간판이 붙여져 있어 교회를 드나드는 사람들마다 기도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작은교회는 성도들의 기도 공간뿐 아니라 리마인드 웨딩이나 작은 결혼식을 열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공개하는 등 이웃들과 함께하며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터뷰] 이상민목사(대구서문교회)
 
요즘 교회들이 대형화되어 가고 자꾸만 세속화되는 때에 작은 교회의 중요성을 온 성도들이 알았으면 싶어서 겸손한 마음을 가르치고 작은 교회를 볼 때마다 우리가 좀 더 교회를 사랑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이번에 작은 교회를 짓게 되었습니다.
 올해 교회 설립 110주년을 맞은 대구서문교회는 11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교회 앞마당에 '작은 교회'를 건축하고, 작은교회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올해 교회 설립 110주년을 맞은 대구서문교회는 11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교회 앞마당에 '작은 교회'를 건축하고, 작은교회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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