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결위, 2023년 대구교육청 예산안 수정 가결

대구시의회 예결위, 2023년 대구교육청 예산안 수정 가결

2023년 교육청 예산안 예결위 심사 모습. 대구시의회 제공2023년 교육청 예산안 예결위 심사 모습. 대구시의회 제공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해 4조 3922억 원의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총 재정규모는 2022년 대비 6,693억 원(18.0%) 증액된 4조 3,922억 원으로 정부의 내국세 확대에 따른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기초학력향상지원 474억 원, 누리과정무상교육비지원 1625억 원, 방과후자유수강권지원 1960억 원, 학기중 급식비지원 2086억 원이 편성됐다.
   
스마트교육환경구축 320억 원, 학교공간혁신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1136억 원, 교육환경개선 2056억 원, 미래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기금전출금 250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배움의 본질에 충실하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시교육청 예산편성 취지에 공감하며 어느 때 보다 심도있게 예산안을 심사해 확정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안전점검 시행과 특별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학교급식실 종사자들의 폐암 발생과 위험 노출 문제를 지적하면서, 급식실환경개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은"당면한 교육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계획수립에서부터 예산집행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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