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범야권 200석 압승? 그런 보도 믿지 마시라"

김부겸 "범야권 200석 압승? 그런 보도 믿지 마시라"

"대구 일부 선거구 의미있는 지지율 보여"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 후보자 진솔한 사과해야"
"조국혁신당과 합당 없어"

2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2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총선 판세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야권 200석 예측이 나오는데 이런건 믿으시면 안된다"고 2일 손사래를 쳤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지원 유세차 찾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정권 심판론 열기가 뜨거워 저희들이 해볼만한다고는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 판세에 대해 "대구는 아직까지 민주당이 추격중인데 몇몇 선거구는 의미 있는 지지율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남은 기간 우리 후보들이 진정성을 다해 호소를 하면 대구시민들의 격려를 받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여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이화여대의 사퇴 요구를 받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수원정 후보와 관련해선 "그분들이 어느 정도라도 마음을 풀수 있도록 후보자가 직접적으로 진솔하게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총선 뒤 조국혁신당과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그쪽(조국혁신당)에서 분명히 합당은 없다고 했다. 만약 합당 이야기가 나왔으면 혁신당에 대한 기대도 모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10일 총선 결과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합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합을 놓고 비교하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거기에 해당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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