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화학제품 공장 화재 13시간 만에 진화

김천 화학제품 공장 화재 13시간 만에 진화

19일 오전 2시 33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의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19일 오전 2시 33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의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김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13시간 만에 꺼졌다.
 
19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에서 발생한 불을 약 13시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3분쯤 이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5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직원 8명이 대피했다.
 
또 공장 건물 21개 동 중 창고 3동이 전소되고 생산동 2동과 일부 제품, 차량 12대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2시 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8시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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